로모그래피와 세계 도시, 서울에 빠지다
로모그래피와 세계 도시, 서울에 빠지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2.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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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진 커뮤니티 '로모그래피'와 서울관광 홍보

서울 관광의 다양한 매력이 23일부터 일주일간 전 세계 7개 도시의 '로모그래피' 매장(갤러리 스토어)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뉴욕, 런던 등 전 세계 7개 주요도시 매장에서 서울 홍보주간 행사(2.23~29일)가 개최된다.

이번 해외 서울 홍보주간 행사는 런던, 암스테르담, 베를린, 홍콩, 상하이, 도쿄, 뉴욕 등 전 세계 7개 주요 도시 로모그래피 매장에서 ‘서울 위크 (Seoul All Around You Week)’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서울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사진전·영상전, 서울 퀴즈, K-POP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서울 관광 알려

서울 위크 프로모션 기간에는 방문객들의 오감 만족 체험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즐겁고 활동적인 서울 이미지를 홍보하는 한편 미래의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서울을 테마로 지난해 진행된 온라인 사진 공모전 출품작과 국내에서 활동 중인 DJ, 라디오 PD, 디자이너 및 커뮤니티 회원들이 서울에서 직접 촬영한 아날로그 영상들이 갤러리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서울에서 볼 수 있는 음식과 전통 기념품, 관광 홍보책자 등으로 매장 전체를 장식해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서울에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 보물찾기, 사진 촬영 워크샵 등 각종 서울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는 내용으로 구성해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시, 사진 여행서‘로모그래피 시티가이드 서울’발간지원 등 서울 알리기 나서

한편 이번 프로모션은 5월 발간 예정인 ‘로모그래피 시티가이드 서울’에 대한 사전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로모그래피만의 독특한 아날로그 사진으로 구성된 도시별 ‘시티가이드’는 현재 비엔나 및 홍콩, 베를린 등 3개 도시가 발간돼 있다.

서울시 구본상 관광과장은 “이번 전세계 7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서울 위크 프로모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으로 해외 곳곳의 사람들에게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봄 발간되는 로모그래피 시티가이드 서울판을 통해 새로운 형식으로 해외 관광객에게 서울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