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27일부터 5일간 재외문화원장ㆍ문화홍보관회의 개최, 지속적인 한류발전방안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재외문화원장 문화홍보관회의’를 오는 27일부터 5일간 국립중앙박물관 회의실과 문화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현지 해외 한류열풍을 점검하고 ‘한류발전 전략방안’을 마련하고자 31개국 36개처에서 활동 중인 41명의 재외 문화원장 및 문화홍보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년 해외에서 활약이 돋보인 우수 문화원장-홍보관에 대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시상 및 장관 특강 ‘법고창신 (法告創新)’외 문화홍보관들의 권역별 한류 확산과 지속화 전략에 대해 발표 및 토론 등이 진행된다.
특히 재외 문화홍보관들은 회의기간 동안 템플스테이, 한옥 체험, 한류 현장 방문, 명품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한류의 새로운 트랜드를 생동감있게 소개할 계획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문화홍보관들의 문화CEO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교류 및 한류 확산의 거점으로서 해외문화원의 한류 문화 다각화에 중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에 한류열풍에 이어 지속가능한 문화콘테츠 확산을 위해 “K-POP, 드라마 등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에서 시각예술, 전통, 공연예술, 한글, 문학 등 한국문화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라며 회의 주요내용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문화원장ㆍ홍보관들의 다양한 토론과 건의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중장기 한류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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