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통인시장에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공산품, 청과 등의 세일이 진행되며, 20일 마지막 날에는 장보기 행사,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장보기 행사’는 60개의 물품을 준비해 20일 오후 5시부터 시장을 방문하는 주부들이 직접 추첨해 ‘당첨상품권’을 뽑은 주부에게는 관련 상품을 지급한다. 6시에는 행사기간 동안 수집된 경품응모권을 추첨해 56명에게 2~10만원 상품권이 시상된다.

또한 통인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주는 공용쿠폰을 10~30장 모아 상인회에 가지고 오면 키친타올 또는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365일 사은품 교환행사’도 연중 계속된다.

한편 효자동(통인동 44번지 일대)에 위치한 통인시장은 약 80여개의 점포로 구성된 전형적인 골목시장으로 시장 상인들은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특정 상품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특가판매’ 행사도 계획 중이며, 11월에는 고객쉼터와 화장실이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