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이 온라인으로 다양한 국악콘텐츠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국악아카이브(http://archive.gugak.go.kr)서비스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국악아카이브는 1951년 개원 이후 국립국악원이 수집 및 생산한 약 7만 5천여점의 국악자료와 유물 정보를 담은 것으로 인물정보 등을 기록한 상세정보와 국립국악원이 저작권을 갖고 있는 최근 공연 실황 동영상, 음향 콘텐츠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국립국악원이 국내외 개인 및 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자료들도 추후 국악아카이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악아카이브를 총괄하는 국립국악원 명현 학예연구사는 “지난 5년여 동안 국악아카이브 대국민서비스를 위해 방대한 양의 자료를 더욱 세밀하게 조사하고, 저작권 여부를 꼼꼼히 체크했다"면서 "특히 기획공연 실황은 지리적 여건으로 관람이 어려웠던 일반인들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하며, 국립국악원 누리집 회원은 국립국악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 후, 관심자료 스크랩과 개인 소장 자료를 간략하게 등록, 관리할 수 있다.

임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