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봤다!" 함양 산삼축제
"심봤다!" 함양 산삼축제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07.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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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0일 경남 함양군서 개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경남 함양군에서 '2012 함양 산삼축제'가 열린다. 전국 유일의 산삼축제다.

이 축제는 천연기념물 154호로 '천년의 숲'이라 불리는 함양읍 함양상림을 무대로 펼쳐진다. 함양상림은 신라시대 위천천 옆에 조성된 호안림(護岸林)으로 면적은 21ha(약 6만3000평)다.

함양 산삼축제는 지리산과 덕유산이 자리하며 백두 대간을 이루며 게르마늄 토양으로 분포돼 있어 산삼, 약초의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

축제 주제는 '천년의 신비! 세계인의 명약 산삼!', 슬로건은 '천년의 역사, 백년의 가치, 산삼 100배 즐기기'로, 다양한 체험 및 전시, 공연, 경연대회, 산삼 및 농특산물 판매 등이 함께 열린다.

축제 개막일인 26일 오후 2시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삼 심포지엄, 개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행사기간 중 찾아가는 쇼 유랑극단, 산삼축제와 함께하는 빅 콘서트, 산삼가요제, 청소년 록 페스티벌, 건강물리치료 무료봉사 등이 마련된다.

체험 행사로는 물고기 잡기, 산삼 경매, 산삼 캐기, 산삼 화분 만들기, 산삼주 담기, 심마니 저잣거리, 심마니 공예품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더불어 전시 행사도 풍성하다. 자연 산삼, 지리산 약초, 심마니 생활용품, 세계 산삼 전시 등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함양산삼 역사관과 산삼역사 문화관도 만날 수 있다. (문의 : 055-960-5174 / http://sansam.hyg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