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실종원인, 올 여름엔 모기대신 '열대야'로 밤지새
모기 실종원인, 올 여름엔 모기대신 '열대야'로 밤지새
  • 이하늘 기자
  • 승인 2012.08.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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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 실종원인

이맘때쯤 '윙위'거리던 모기가 실종됐다. 모기 실종 원인은?

모기 실종원인은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는 5월 급증했던 모기가 7월 평년에 비해 23.5%나 감소했다고 밝혀 증명했다. 특히 폭염이 시작된 지난달 8일부터 14일 사이에는 모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모기 실종원인을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모기 실종 원인에 대해 활발한 방역활동의 영향도 있겠지만 날씨와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하며올 여름 모기의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든 원인은 연일 계속됐던 폭염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기 발생 밀도는 본격적인 폭염이 닥쳤던 7월 둘째 주를 기점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전문가들은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모기들의 산란장소인 물웅덩이가 크게 줄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사라졌으며 성충의 생존율도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방역활동도 모기 실종의 한 원인이다.

네티즌은 모기 실종원인에 "너네도 덥긴 하구나", "모기 실종, 올 여름은 행복한 밤을", "그래 나도 덥다", "모기가 다 나한테 왔나보네", "이런 소리 들으니까 모기가 약간 불쌍하네", "모기 실종? 밤마다 열댓마리씩 잡히는 이 녀석들은 뭐냐", "집 근처 물구덩이만 없애도 모기 확 줄어든다", "올 여름엔 모기 대신 매일 밤마다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고 있으니", "세상에 줄어들고 남은 모기 우리집에 다 모였나보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사진=모기 실종원인은 폭염,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