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3시 동국대 본관 중강당
제2회 동국대학교 음악콩쿠르 시상식 및 입상자 연주회가 12일 오후 3시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재능있는 음악도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2회 동국대학교 음악콩쿠르가 총 253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며 지난 3일(예선)과 7일(본선)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12일 입상자 시상식과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콩쿠르의 참가부문은 피아노, 현악(바이올린, 첼로), 목관(플루트, 클라리넷), 성악(초5학년 이상), 뮤지컬보컬(고등부 이상), 동요(초등부) 부문으로, 이 중 바이올린 부문 대상에는 서울예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송선혜 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콩쿠르 심사위원회의 문유진 동국대학교 음악원 교수는 "부단한 연습이 재능을 낳는다. 하지만 반드시 '올바른 연습'이어야 한다"며, "음악콩쿠르에 낙방한 분은 좌절감을 극복하고 훌륭한 음악인 길을 가겠다고 의지를 불살랐으면 좋겠다"고 심사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계적인 음악가들은 그들에게 크든 작든 자신에게 닥친 좌절을 이겨내 비로소 대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동국대학교 음악콩쿠르 입상자 연주회는 다양한 악기군의 젊은 연주자들의 실연을 선착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문의 : http://cafe.naver.com/conservatory, 02-2260-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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