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8일까지 원앤제이갤러리
장민승·정재일의 '더 모먼트'(the moments)가 이달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원앤제이갤러리에서 열린다.
현대미술가 장민승과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정재일이 지난 3년간 포착한 바다 사진들과 그것에서 영감 받아 작곡되고 연주된 음악을 선보이며, 총 2점의 설치작업과 한 점의 서라운드채널의 음악 그리고 대형 영상이 어우러진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현대미술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사진과 매칭된 음악을 관람자가 감상할 수 있는 photo-phonics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개발을 진행했다. 절제돼 배치된 사진들은 연극적인 조명효과와 그에 따른 착시에 의해 정지된 듯 하나 움직이는 듯 혹은 움직임이 정지된 독특한 이미지로 전환되며, 동시에 음악이 조명과 동기화되는 장치이다. (문의 : 02-745-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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