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예술창작센터, 무료공연 '춤, 열다 시즌2'
홍은예술창작센터, 무료공연 '춤, 열다 시즌2'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11.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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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4일·6일 오후 7시30분 서대문문화회관 연말맞이 공연 개최

서울시창작공간 홍은예술창작센터는 12월 4일과 6일 이틀간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대문구 지역 주민 및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4개 무용분야 입주단체들의 무료 공연 '춤, 열다 시즌2'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홍은예술창작센터 입주 무용단체들이 입주기간 동안 발전시킨 무용작품들을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이번 무대에는 ‘홍댄스컴퍼니, ‘렉나드댄스프로젝트’, ‘유빈댄스’, ‘빛소리친구들’ 등 모두 4개 팀이 참여한다.

홍은예술창작센터의 입주무용가(팀)들은 올 한 해 동안 무용전용 연습실과 스튜디오 사용, 실연 기회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는데, 이번 공연은 그 혜택의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특히 무용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서대문구 지역 주민들에게 연말 맞이 송년 문화선물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 무용계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4개 무용단체들의 본격 공연 무대로, 전문장애인무용단 ‘빛소리친구들’의 공연을 비롯해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장애인들에게 춤 출 권리를 찾아주자’는 목적으로 창단된 전문장애인무용공연단 ‘빛소리친구들’의 <화랑! 검의 노래>,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미국 뉴욕 APAP재팬소사이어티 초청공연 등 국내외에서 두루 인정받아 온 ‘유빈댄스’의 <순간>의 작품 일부, 연극적 상상력과 콘템포러리 무용의 결합을 통해 유쾌한 무용 작품을 선보여 온 홍댄스컴퍼니의 <꽃 위에 앉은 똥파리>, 한국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창의적 춤의 지평을 넓혀가는 ‘렉나드댄스프로젝트’의 <서른 즈음에>로 구성되며 12월 추위와 연말의 분주함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며, 사전예약은 나눔티켓(http://www.nanumticket.or.kr)과 홍은예술창작센터 네이버 카페(http://www.seoulartspace.or.kr)를 통해 진행되며, 당일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문의 : 02-304-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