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전통문화예술상 시상식 개최
제4회 한국전통문화예술상 시상식 개최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2.12.27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한국전통문화재단(이사장 신응수 대목장)에서 주최한 제 4 회 한국전통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강릉 우림목재 사옥에서 열렸다.

▲ 신응수 대목장(좌측 네 번째)과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우측 두 번째)와 수상자들.

한국전통문화예술상은 현재 숭례문 복원 공사 도편수를 맡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대목장으로 존경받고 있는 신응수 씨가 전통건축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오고 있는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올해는 외부인사로까지 수상자를 확장해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을 선정하고 시상하기도 했다.

 신응수 이사장은 1991년 경복궁을 비롯 궁궐복원과 크고 작은 전통건축물을 복원하고 신축하는데 소요되는 목재를 원활한 수급을 위해 강릉에 ‘우림목재’라는 상호로 제재소 설립했다. 2005년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보전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전승하기 위해 2008년 (재)한국전통문화재단을 설립해 재단법인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국민들의 염원인 숭례문 복구공사를 비롯해 경복궁의 소주방 복원공사, 울산 태화루 등 크고 작은 전통건축물공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