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희 시립미술관장, 카셀도큐멘타 총감독 선정위원 위촉
김홍희 시립미술관장, 카셀도큐멘타 총감독 선정위원 위촉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4.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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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의 영향력 발휘 및 위상 고취 기대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이 2017 카셀도큐멘타의 디렉터 선출을 위한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김 관장은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미술행사 카셀도큐멘타의 예술감독 선정위원(총 7명)으로 위촉돼 2017년 도큐멘타14의 총감독을 선정하게 된다.

김 관장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자리이다보니,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국제적인 영향력의 발휘와 서울시립미술관장으로써 국내 미술의 위상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위촉된 세계적인 미술인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 미술 동향을 빠르게 접하며, 국내 현대미술의 동시대성과 우수성을 함께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관장은 경기도미술 관장, 쌈지스페이스 관장 등을 역임하고, 광주비엔날레 2006년 총감독, 2003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2000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 경력을 지닌 큐레이터 출신의 여성 관장으로써 실무와 국제성을 겸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