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30분 성균관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정명훈 예술감독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평소에 접하기 힘든 명품 클래식 공연을 지역주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마련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한다.

또한 깊이 있는 음악 감상이 될 수 있도록 오병권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기획 전문위원이 곡에 대한 쉽고 자세한 해설을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은 별도의 예약절차 없이 당일 공연장에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이번 음악회가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음률을 감상하고 정을 나누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에게 문화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02-2148-1805)

엄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