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밤 가족과 즐기는 문화예술체험
매주 토요일 밤 가족과 즐기는 문화예술체험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8.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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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악심포니 가족오케스트라' 참가 가족 모집

정부에서 처음 올해 시행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13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가족오케스트라’ 기관으로 전국의 국립예술기관 및 문화예술기관 중 국악심포니로는 유일하게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선정됐다.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적 오케스트라를 통해 또래 및 가족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음악소양을 함양해 재능발견 육성 및 청소년 정서순화의 장과 세대와 세대를 잇는 여가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가 함께하는 제1기 가족오케스트라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준비하는 ‘가족오케스트라’는 기존의 지역 사회형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꿈의 오케스트라’의 확장 형태로 ‘가족’에 초점을 두고 관계와 소통을 우선시 한다.

또한 가족이 함께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하고 체험함으로써 토요일 문화예술을 통하여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기회와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초의 국악심포니 가족오케스트라이기에 더욱 관심을 끈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가족오케스트라'는 주5일 수업제를 맞이해서 실시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초·중생과 가족(부모, 조부모,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국악기와 서양악기를 선택해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비용은 전액무료이며 기초수급자, 한부모, 조부모, 다문화, 새터민, 장애인, 다자녀 가족 등 차상위층은 악기제공 등 전액지원된다. 단, 15주간 중 '작은음악회'의 진행비로 학생은 2만원, 학부모는 5만원의 비용이 든다. 차상위층은 무료이다. (문의 : 031-391-8784, http://cafe.daum.net/isejong21)

한편, 세종국악관현악단은 한국의 대표적 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로서, 1992년 12월 한국음악의 현대적 발전을 도모해 대중화, 생활화, 세계화, 미래화를 목표로 창단됐다. 현재까지 1,200여 회의 왕성한 공연 활동을 펼치며 2000년 이래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고 있는 최정상의 전문오케스트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