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내달 11일부터 3일간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환경학교’ 운영
성북구, 내달 11일부터 3일간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환경학교’ 운영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7.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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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이론교육․현장체험 병행해

서울 성북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어린이 환경학교’를 마련했다.

▲성북구 초등학생들이 수질체험을 하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는 '어린이 환경학교‘는 동덕여대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동네 생태계와 기후, 쓰레기와 토양 등을 주제로 오전에는 이론교육 및 실습, 오후에는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동덕여대 보건관리학과 안령미 교수와 학과 내 동아리 ‘환경지기’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론교육과 실험은 동덕여대 예지관에서 진행되고, 현장체험은 정릉천과 개운산공원, 마포자원회수시설 등에서 이루어진다.

참가 신청: 21일부터 1일까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b.go.kr) 또는 성북구청 환경과(☎02-920-2351)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3일 동안 환경학교에 참여하게 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환경학교는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직접 몸으로 느끼며, ‘어린이 그린리더’를 양성하는 환경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