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을 위해서 우리 구가 보유한 모든 자원과 함께 파생되는 모든 제도적 뒷받침들도 새로이 창출해내거나 보완하고 재점검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독특한 정체성을 통한 보다 탁월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 전반에 걸친 노력들이 뒤따라야한다"
종로구의회 소속 선상선 위원은 지난 3월 10일에 열린 종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종로구의 인적 자원,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구의 경쟁력 제고라는 관점에서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선의원은 " 10년 동안 시행된 명예구민 위촉직은 지금까지 선정된 '2011년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이신 송해 선생님', '2013년 시인 신달자 님'을 비롯한 6분으로 총 7분을 선정한데 그치고 있다"며 "우리 구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 구의 이미지와 위상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분들도 그 대상에 포함시켜 대상을 보다 더 확대해야 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명예구민 운영을 더 활성화시켜야 된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 구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위한 수많은 정책을 추진하고 실현함에 있어서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거나 인적 자원을 확보할 필요를 강조하며 명예구민 운영을 보다 더 활성화시키며 그 운영에 대한 발전적 방향이 논의돼야 한다 " 라며 명예구민제도 활성화를 제안했다.
선의원은 또 "다양한 건강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실물과 현상으로 쉽게 접해지지 않는 추상적, 상징적 모토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주민들이 부족한 건강도시사업의 인식으로 인해 건강도시의 실천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건강 지도'를 제작해 인터넷 사이트를 별도로 구축해 건강도시 정보를 주민들이 쉽고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하는 독일의 베를린시의 건강지도 사이트 운영을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