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선 의원 " 명예구민제도 활성화, 건강도시 지도 제작 해야"제안
선상선 의원 " 명예구민제도 활성화, 건강도시 지도 제작 해야"제안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5.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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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을 위해서 우리 구가 보유한 모든 자원과 함께 파생되는 모든 제도적 뒷받침들도 새로이 창출해내거나 보완하고 재점검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독특한 정체성을 통한 보다 탁월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 전반에 걸친 노력들이 뒤따라야한다"

▲제 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에서 선상선 의원이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종로구의회 소속 선상선 위원은 지난 3월 10일에 열린 종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종로구의 인적 자원,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구의 경쟁력 제고라는 관점에서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선의원은 " 10년 동안 시행된 명예구민 위촉직은 지금까지 선정된 '2011년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이신 송해 선생님', '2013년 시인 신달자 님'을 비롯한 6분으로 총 7분을 선정한데 그치고 있다"며 "우리 구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 구의 이미지와 위상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분들도 그 대상에 포함시켜 대상을 보다 더 확대해야 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명예구민 운영을 더 활성화시켜야 된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 구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위한 수많은 정책을 추진하고 실현함에 있어서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거나 인적 자원을 확보할 필요를 강조하며 명예구민 운영을 보다 더 활성화시키며 그 운영에 대한 발전적 방향이 논의돼야 한다 " 라며 명예구민제도 활성화를 제안했다.

선의원은 또  "다양한 건강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실물과 현상으로 쉽게 접해지지 않는 추상적, 상징적 모토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주민들이 부족한 건강도시사업의 인식으로 인해 건강도시의 실천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건강 지도'를 제작해 인터넷 사이트를 별도로 구축해 건강도시 정보를 주민들이 쉽고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하는 독일의 베를린시의 건강지도 사이트 운영을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