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문화유산 정보, 확인・관리하기 쉽도록 한곳에 모은다
국가문화유산 정보, 확인・관리하기 쉽도록 한곳에 모은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7.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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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문화유산 온라인 통합 관리를 위한 표준관리시스템 구축

전국의 국가문화유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가문화유산 정보관리 선진화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그 시작으로 국가문화유산 정보 표준체계를 정립하고 전국 국공립박물관의 소장품 관리 담당자 대상 ‘국가문화유산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목)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국립중앙박물관(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소재)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국가문화유산 온라인 통합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표준관리시스템 보급에 앞서, 전국 국공립박물관의 소장품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보급 및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존에 개발‧배포한 표준유물관리시스템을 모든 문화유산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고도화한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통합 서버와 스토리지*를 증설하고, 참여 기관이 인터넷 접속을 통해서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서, 오는 8월 중으로 국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가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 보급으로 사립 박물관 및 대학 박물관과 개인 및 연구소에까지 국가문화유산 전체 총량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라며 “소장품 정보의 품질을 향상함으로써 공개를 확대하고, 활용성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