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장현준 ‘구경꾼’ 한예종 예술극장 27일 28일 공연
아티스트 장현준 ‘구경꾼’ 한예종 예술극장 27일 28일 공연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5.12.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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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안무가 무용수 뮤지션 영화 감독 디자이너가 만난 멀티미디어 라이브 공연

오는 27과 28일 장현준의 ‘구경꾼’ (부제 : 처럼, 곁에 했다)공연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구경꾼 공연 중 (사진제공 = 포바이아트)

‘구경꾼’은 무용, 영상,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멀티미디어 라이브 공연으로 연출가인 장현준을 비롯, 안무가, 무용수, 뮤지션, 영화감독, 디자이너,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만든 작품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예술과 대중의 만남을 주선하는 아트 프로젝트인 포바이아트의 공연 시리즈 중 하나이다.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음에도 잊혀져가는 현실과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끔찍한 사건 앞에서 무기력한 구경꾼이 되고 있는 우리들을 위한 2015년 마지막 성찰과 위로’ 라는 공연 주제로, ‘몸’ 자체가 관점이 되어 사건 앞에 구경꾼이 되는 모습을 음악과 영상 그리고 몸짓으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구경꾼 공연 중 (사진제공 = 포바이아트)

공연의 연출가이자 아티스트인 장현준은 “우리들이 보고 있는, 때로는 보기 싫어도 볼 수 밖에 없는 여러 사건들과 TV를 켜도 SNS를 들어가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런 사건들 앞에서 우리는 모두가 구경꾼이 되어 버리는 것이 아닐까요? 사건을 직접 겪은 이들 뿐만 아니라, 구경꾼들 또한 사건 안에서 상처받은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 공연을 준비했다.” 라고 말했다.

장현준은 리움미술관 공식 초청, 페스티벌 봄 공식 초청받는 등, 떠오르는 젋은 아티스트로 ‘인간의 모든 행위는 몸을 통해서’라는 몸이 관점이 되어 세상을 보는 독특한 관점을 가진 아티스트이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학부와 무용원 전문사를 졸업하고 ‘의와의과의과 같이’, ‘극장발생’ 외 다수에 연출 및 출연하였으며, 리움미술관 아트스펙트럼 2014에 참여하는 등 미술과 공연예술을 넘나드는 복합장르의 선두에 서 있다.

'구경꾼'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에서 예매 가능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회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티켓 1장을 구입하면 1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