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우리 백자의 멋, 통인화랑 정월 상차림전
순수한 우리 백자의 멋, 통인화랑 정월 상차림전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5.12.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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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까지 전통과 현대의 조화 수수한 디자인으로 옛 백자 재해석

통인화랑에서 오는 1월 5일까지 '정월상차림 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 도자작가들이 백자로 작업한 반상기를 전시한다.

△백자로 작업한 반상기 (사진제공 = 통인화랑)

백자는 기교를 부리지 않은 순수한 모습으로 무늬와 색상이 없어도 현대 도예 속에서 우리의 눈길을 끈다. 현대 식탁에서 사라져가는 도자 식기들 중 백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자태와 단정함을 보여주고자 했다.

관람객들은 전시물들을 통해 지나치게 전통적이지도 않고, 너무 현대적이지도 않은 수수한 디자인의 백자와 옛 백자의 재해석된 형태를 통해 현대와 과거의 공존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킨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문의 : 02-733-4867, www.tonginsto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