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막다른 골목이 적당하오' 차세대 예술인 김나이가 선보이는 현대무용극
'길은 막다른 골목이 적당하오' 차세대 예술인 김나이가 선보이는 현대무용극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5.12.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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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바리시니코프 입단한 인재, 이상의 <오감도> 재해석
 

현대무용가 김나이의 2016년 첫 퍼포먼스 프로잭트 ‘길은 막다른 골목이 적당하오’ 가 오는 1월 15일, 16일 양일에 걸쳐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공연은 이상의 <오감도: 시제 1호>를 바탕으로 1930년대 식민지 조선에서 나타난 공포와 절망 속의 삶을 현대화하여 현대무용으로 풀어내보고자 기획했다. 글 아닌 신체로 < 시제 1호>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관객들은 새로운 측면에서 이상의 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나이씨는 영국 로열발레고교와 더럼대, 뉴욕대 예술무용 대학원을 나와 현대무용가로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바리시니코프 댄스 파운데이션에 입단해 활동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의 지원으로 공연되는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 중에 하나이다.

티켓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www.koreapac.kr)에서 예매 가능하고 전석 2만원이다. 문의 02-3668-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