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관광하고 의견 팍팍 내줄 사람!
종로 관광하고 의견 팍팍 내줄 사람!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8.11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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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9일까지 관광코스 체험 참가자 총 90명 선착순 모집

무료로 종로 골목골목을 관광하고 코스개발에 참여할 기회가 마련됐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보유한 관내 골목길을 국내ㆍ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코스로 본격 개발에 앞서, 직접 코스를 돌아보고 의견을 제시할 시민과 외국인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게 될 관광코스는 가회동, 부암동, 서울성곽 세 지역으로 각각 21, 28, 29일 3일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루어진다.

가회동은 21일 북촌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청원산방, 중앙고등학교, 북촌3경(박물관길), 31번지 한옥길, 동양문화박물관, 전망대, 북촌8경(돌계단)까지 북촌 한옥길을 체험하는 코스다.

28일 도심 속 생태탐방길 체험하게 될 부암동은 석파정, 윤응렬가 및 무계정사지, 환기 미술관,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 촬영지, 백석동천, 세검정으로 돌아본다.

서울성곽은 29일 역사탐방로 성곽길 체험을 테마로 동대문, 청룡사, 서울성곽, 낙산공원, 혜화문 코스로 이루어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중식이 제공되는 이번 체험은 각 코스별로 30명씩 총 9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종로구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찬가희망자는 전화(관광산업과 02- 731-1834~6)나 이메일(cco712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