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국립국악원에서 특별한 경험을
설 명절, 국립국악원에서 특별한 경험을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6.02.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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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민속놀이와 야외 공연, 약과 증정,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 이벤트 등

설 명절을 맞아 국립국악원은 특별한 민속놀이 체험, 야외 판굿, 강강술래 등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연과 가족음악극 무료 관람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국악원에서 윷놀이 하는 아이들 모습 (사진제공 =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은 설 명절 당일인 오는 8일(월),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의 특별한 관람 이벤트를 진행하고 야외마당에서 길놀이 등 전통 연희 공연과 더불어 팽이치기, 짚신동차 끌기 등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후 3시부터 국립국악원 야외 광장에서는 민속놀이 체험을 무료로 마련해 대형 팽이 돌리기, 짚신동차 끌기, 투호 던지기, 제기 차기 등 가족 모두 전통 문화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은 설 당일엔 오후 4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이고, 8일(월)부터 10일(수)까지는 원숭이띠 관객(04, 92, 80, 68, 56, 44년생)과 3대 가족, 한복을 입은 관객 모두에게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전 관람객에게는 김규흔 명장의 약과를 무료로 제공하며, 특별히 9일(화)과 10일(수)에는 ‘스노우캣’으로 잘 알려진 권윤주 일러스트 작가의 국립국악원 새해 탁상 달력도 매회 선착순 30명에게 증정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 공연이 끝난 오후 5시 이후에는 야외마당에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무용단이 관객과 함께하는 길놀이와 판 굿, 민요 방아타령과 강강술래를 선보인다. 온 가족 모두 함께 손잡고 국립국악원 단원들과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민속놀이 체험과 야외공연은 각각 8.(월) 오후 3시와 5시 경 국립국악원 야외마당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은 설 연휴 기간 동안 8일(월)과 10일(수)은 오후 4시에, 9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예악당에서 공연한다.

관람료는 S석 4만원, A석 3만원, 공연 예매는 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kr)에서 가능하며 문의 전화는 02-3272-6652, 02-580-33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