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시대 경남관광 발전을 향한 토론회 열려
남해안시대 경남관광 발전을 향한 토론회 열려
  • 홍경찬 기자
  • 승인 2009.08.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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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안 확정을 위한 최종 보완단계 거쳐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남해안시대에 대비한 경남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관광분야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20일 오후 4시 도민의 집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경남도 배종대 문화관광체육국장, 경상남도 관광정책자문위원, 관광분야 대학교수, 남해안권 9개 시군 관광과장 등 20여명이 참석,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안) 관광분야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 사진은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수립 중간보고회(지난 8월 11일날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9월 국토해양부에 제출하는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을 확정하기 이전 마지막 보완단계로 신규사업 아이템 발굴,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각종 관광개발사업 반영 여부, 현재 반영된 사업아이템의 보완(기구개설, 사업조정 포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발표와 종합토론을 개최한다.

 지난 8월 11일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수립용역 2차 중간보고회에서 발표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자연환경 부문의 생태관광 벨트사업과 관광·휴양부문에 동서통합지대 조성, 선벨트 국제해양관광 자유지대 조성, 남해안 국제크루즈 기반조성, 남해안 해양레포츠벨트 조성, 스페이스 어드벤처단지 조성, 남해안 문화예술벨트, 남해안 헬스케어벨트 조성사업 등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신규 사업 아이템과 기존 추진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발굴 건의해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관광분야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앞으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의 남해안 밑그림을 바탕으로 세계일류 관광경남 건설을 위해 생태관광벨트와 3대 문화·예술 Zone과 4대 관광·휴양 벨트를 연계한 동북아 복합 관광거점을 조성해 글로벌 관광휴양 허브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경남도 배종대 국장은 “지난 7월 30일 정부에서 발표한 남해안 관광투자 활성화 제도 개선방안과 정부의 남해안선벨트 초광역권 개발구상과 맞물려 우리의 미래인 남해안시대가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면서“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미래 성장산업이며 무탄소 녹색성장 핵심사업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광전문가들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