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작가' 안진의 전시전 '꽃의 시간'
'꽃의 작가' 안진의 전시전 '꽃의 시간'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2.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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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소피스 갤러리

'꽃의 작가'라 불리는 안진의 화가의 전시전 '꽃의 시간'이 오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소피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전은 꽃이 보여주는 우아한 색채와 생명의 움직임을 통해 각박하고 여유 없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힘겨운 삶을 위로하고, 삶에 희망을 주는 작품들과 꽃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거나 꽃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대상들을 꽃으로 바라보는 안진의 화가 특유의 시각이 담긴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 안진의, '꽃의 시간, 91cmX116.8cm, 장지석채 혼합재료, 2016'

평소 한국화의 전통 기법과 서양 미술의 조화를 추구해온 안진의 화가는 이번 전시 작품에서는  분채, 석채, 압화, 유화, 아크릴 등 동양화와 서양화의 다양한 재료를 혼합한 혼합재료를 사용해 질감과 색감의 오묘한 변화를 독특한 화면으로 구성했다.

안 작가는 전시전 첫날인 11일 오후 3시 소피스 갤러리에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안진의 화가는 1970년생으로,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색채전공으로 홍익대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는 홍익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38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출품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