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무료공연 보러 ‘어디’ 간다고?
매주 금요일, 무료공연 보러 ‘어디’ 간다고?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9.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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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상설예술무대 길음주민휴식공간, 수요일은 구청 앞마당


매주 금요일 저녁, 지하철 길음역 인근의 길음주민휴식공간에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마련한 성북 상설예술무대 ‘행복공감’이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상쾌한 가을 저녁과 분수, 숲이 있는 길음주민휴식공간을 찾는 것이다.

오는 9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공연은 페루인 음악가 라파엘몰리나의 안데스 전통관악 연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남성중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인 10월 9일 저녁에는 국악판소리와 뮤지컬갈라 공연이, 16일에는 가수 서영은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23일에는 색소폰 4중주와 요들송 공연이 마련되며, 30일에는 비틀스 카피밴드인 The Apples가 2009 성북 상설예술무대 행복공감의 대미를 장식한다.

더불어 성북구청 앞마당에서 매주 수요일 낮 12시 20분에 열리는 상설예술무대도 10월 28일까지 계속된다.

9월 30일에는 전자현악, 10월 7일에는 사물놀이와 우리춤, 14일에는 미8군 군악대, 21일에는 뮤지컬갈라공연, 28일에는 익스트림 퍼포먼스가 마련돼 있다.

성북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 다정한 이웃이 함께 삶의 여유와 행복, 그리고 예술이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