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준비, 시중가보다 최고 20% 저렴하게
추석 준비, 시중가보다 최고 20% 저렴하게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9.25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북구, 29~30일 값싸고 신선한 농·축·수산물·전통가공식품 등 ‘직거래장터’ 개장

경제위기와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추석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구청광장에서 ‘2009 추석맞이 우리농축산물·전통식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추석 성수품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더불어 명절 성수품의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열리는 장터에서는 고성군, 양평군, 당진군, 보성군, 김천시 등 5개 자매결연도시에서 30개 단체 및 농가에서 엄선한 우수 농·수·축산물과 전통가공식품, 강북구 중소기업공동브랜드인 리노빌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양평 한우, 보성 녹차 등 지역 특산품부터 추석 차례상이나 선물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 줄 나물, 과일, 꼬막, 밤, 대추 등 명절 성수품, 청국분말, 오디잼, 과하주, 종합한과 등 전통 가공식품까지 판매한다.

또한 쌀, 잡곡, 고추, 버섯, 젓갈, 김, 녹돈 등 신선하고 질좋은 신토불이 농·수·축산물도 최고 2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이날 행사장에서는 강북구 중소기업공동브랜드 리노빌 가입업체에서 생산한 의류, 신발 등의 상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행사장 한편에선 국수, 오뎅, 떡볶이, 순대, 부침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강북구청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로 명절을 앞둔 주부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으면 한다”며“아울러 자매도시 들인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와 관내 중소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