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문화관광협, 관광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종로 문화관광협, 관광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 권대섭 기자
  • 승인 2009.10.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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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써포터즈ㆍ정순왕후 추모제 발굴 등 활동 평가 받아

(사)종로구 문화관광협의회(회장, 박상환)가 9월 29일 ‘제36회 관광의 날’을 맞아 ‘2009년 관광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정부 포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단종비 정순왕후 추모문화제 모습
종로 문관협은 이날 낮 11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롬(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제36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맞아 전국에서 선정된 개인 및 단체 33곳 과 함께 올해의 관광진흥 유공자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종로 문관협은 출범이후 그간의 활동으로 중앙부처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관광진흥 유공자 추천을 받았었다.

종로 문관협은 지난 2007년 여름 기초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지역단위 문화관광진흥 사업을 위해 종로구 조례로 설립, 북촌 일대 통역써포터즈 활동을 실시해 중구 명동, 남대문 등 타지역으로 확산케 해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또 단종비 정순왕후 추모문화제를 발굴해 우수 지역문화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엔 윤동주 시인 선양회와 함께 ‘윤동주 시인 기념사업단’을 발족, 시인의 종로 안착 사업을 통한 문화관광상품 개발에 진력을 쏟은 것이 이번 수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문화투데이 권대섭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