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보고? 게임도 즐기고?
영화도 보고? 게임도 즐기고?
  • 양문석 기자
  • 승인 2009.10.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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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영화를 동시에~ 안산의 문화중심지대, 롯데시네마 센트럴락

가족과 젊은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롯데시네마 ‘센트럴락’이 개관 2년 만에 최고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소니픽쳐스와 제휴해 세계 유일의 HD 플레이스테이션관으로 설계된 롯데시네마 센트럴락은 테마별 상영관 구성,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등으로 영화관람 외에도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총 9개관 1천471석의 규모의 영화관은 관내 최대의 복합영화상영관이며 170석 규모의 1관과 133석 규모의 3관을 가족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66석 규모의 4관과 87석 규모의 5관을 커플관으로 활용, 각 구성단위에 맞는 맞춤형 이벤트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2008년 4월 세계 최초로 개관한 HD 플레이스테이션관은 100석 규모의 상영관을 66개 좌석으로 줄여 게임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세계 유일의 상영관이다.

한편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5시, 6층 홀에서는 PSP 게임대회가 개최된다. 스트리트파이터4 게임팩을 이용해 펼쳐지는 이 대회는 2008년부터 매월 실시되는 정기행사로 관내 게임마니아는 물론 외지로부터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토요일에는 수백 명의 참가자와 관람객이 몰려 6층 홀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

이외에도 HD 플레이스테이션관은 단순상영이나 강연위주의 무대가 아닌 세미나와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해 상영관의 차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된 소규모 좌석제와 개인테이블 사용으로 인해 기존 대규모 좌석제의 시야가 분산되는 불편함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의자와 의자 사이의 폭넓은 간격은 앞뒤 사람으로 인한 영화 관람의 불편함을 없앴고, 이동도 자유로와 편안함을 부각시켰다.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센트럴락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센트럴락 전병혁(46)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을 포함해 성인들이 마음껏 즐기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센트럴 락이 자리매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며 젊은이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롯데시네마 센트럴락이 영화관의 기능 이상의 문화지대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했다.(기타 문의 1544-8855)

양문석 기자 msy@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