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인문학 강의 풍성, 「제8기 종로-이화 인문학 산책」 운영
종로구 인문학 강의 풍성, 「제8기 종로-이화 인문학 산책」 운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7.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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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매주 금, 구청 홈페이지에서 120명 선착순 접수

종로구는 생활 속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8기 종로-이화 인문학 산책」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는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7년간 운영해 왔던 ‘이화 여성 아카데미’를 ‘종로-이화 인문학 산책’으로 전면 개편하고 인문ㆍ경제ㆍ사회 등을 깊이 있게 배우도록 과정을 보강했다.

▲제8기 종로-이화 인문학 산책에 참여하는 신병주 교수 모습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강연내용은 다음과 같다. ▲9월 20일 열리는 첫 번째 강의는 역사를 주제로 한다. 신병주 건국대 교수가 ‘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고품격 인문학 강연을 선보인다 ▲27일에는 이영민 이화여대 교수가 ‘세 번의 여행, 인문지리학자가 권하는 여행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4일에는 장재영 음악평론가가 ‘재미있는 오페라와 예술 속 명품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11일에는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가 ‘전통주로 풀어보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실습 강의를 진행한다 ▲18일에는 오인수 이화여대 교수가 ‘상담 기술을 활용한 대인관계 향상 전략’이라는 주제에 대해 강의한다 ▲25일에는 정창권 고려대 교수가 ‘조선시대 부부의 사랑법’이라는 주제로 역사 관련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제8기 종로-이화 인문학 산책 포스터 일부(사진=종로구)

▲11월 1일에는 김혜령 이화여대 교수가 ‘현대인을 위한 新부모론’을 강연한다 ▲8일에는 강창희 트러스톤연금교육포럼 대표가 ‘인생 100세 시대 생애설계와 자산관리’을 들려준다 ▲15일에는 ‘다문화 사회에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장한업 이화여대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22일에는 특강으로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씨가 ‘말과 글로 행복한 삶, 나답게 살자’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이번 인문학 산책 프로그램은 역사, 여행, 음악, 경제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다.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내용의 강의를 들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만큼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를 통해 받는다. 종로구민 선착순 120명의 접수를 진행 중이며, 결과 발표는 8월 27일 문자로 공지한다. 수강료는 3만원이고 관련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과 평생교육팀(02-2148-199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