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美 가능성ㆍ 실험ㆍ도전, '서치라이트'
미완의 美 가능성ㆍ 실험ㆍ도전, '서치라이트'
  • 이가온 기자
  • 승인 2020.02.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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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14일,무대 위 창작 전 과정 관객과 공유....낭독공연 포함 8편

남산예술센터는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미완성인 공연의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서치라이트(Searchwright)’를 개최한다.

 ‘서치라이트’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작품 아이디어를 찾는 리서치 단계부터 무대 위, 모든 창작 과정을 관객과 공유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쇼케이스ㆍ낭독공연ㆍ공개 토론ㆍ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의 실험과 도전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관객과 예술가ㆍ기획자는 시연된 작품들이 정식 공연이 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을 찾는다. 공모로 접수된 95편의 작품 중 쇼케이스 4편ㆍ리서치 3편 등 최종 7편을 선정했다. 여기에 극장이 기획한 낭독공연 1편 추가해 총 8편을 선보인다.

▲지난해 '서치라이트' 삼고무(사진=남산예술센터)

▲신이 블로그를 쓴다는 설정으로 한국사회의 여러 단면을 탐구하는 ‘@GODBLOG(갓블로그)’(쇼케이스) ▲연극에 대한 고민과 청년세대의 불안을 젊은 작가의 발랄한 감수성으로 그린 ‘기계장치의 신’(낭독공연) ▲일상의 불확실성과 판타지를 극단 특유의 무대 언어로 풀어낸 ‘무릎을긁었는데겨드랑이가따끔하여’(쇼케이스) ▲서커스를 통해 이 사회의 재주부리는 곰을 고찰하는 ‘재주는 곰이 부리고’(리서치)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방식을 탐구하는 ‘미래 기념비 탐사대’(공개토론 리서치) ▲3D 사운드 기술로 새로운 무대 실험에 도전하는 ‘전, 단지’(쇼케이스) ▲한국 최초의 여성 극작가 김명순과 그의 작품을 조명한 ‘백 년 만의 초대-한국 최초의 여성 극작가 김명순’(리서치) ▲극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드라마센터를 둘러싼 여러 쟁점을 살펴보는 ‘망할 극장’(쇼케이스) 등 8편이 차례로 이어진다.

▲지난해 '서치라이트' 왕서개이야기(사진=남산예술센터)

한편 ‘서치라이트’는 신작을 준비하는 개인 혹은 단체라면 장르나 형식ㆍ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작품은 극장과 무대기술ㆍ장비ㆍ연습실 등을 지원한다.

공연은 남산예술센터 누리집(www.nsac.or.kr)을 통해 무료 예매 가능하며,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02-758-215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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