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시설 휴관 조치 연장, 재개 시점 미정”
문체부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시설 휴관 조치 연장, 재개 시점 미정”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12.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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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미술관·도서관 9곳 휴관, 공연장 8곳 및 국립예술단체 7개 서울공연 중단 유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서울시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엄중함을 고려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월 8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울 소재 국립문화시설 운영 중단 조치 연장을 결정했다. 국립문화시설의 운영 재개 시점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전경(사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전경(사진=국립현대미술관)

휴관 연장이 결정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9개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2개(서울, 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2개(본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이다.

또한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소극장 판 ▴백성희·장민호 극장 ▴예술의전당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단, 민간대관 등 공연 취소가 불가한 경우 예외) 등 총 8개 공연기관도 당분간 휴관이 유지된다.

공연을 중단하는 7개 국립예술단체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 개최 공연 중단)다.

단, 서울시 이외 지역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지침을 준수하며 휴관 없이 계속 운영한다.
  * 국립진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은 지자체 행정명령에 따라 임시휴관 기 실시(진주 11. 26.∼ /전주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