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의 회고전,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
앤디 워홀의 회고전,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1.02.18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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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6.27, 여의도 더현대 서울 내 알트원
“Be Famous!” 슬로건 아래, 인플루언서로서 앤디 워홀 상상
시대를 앞서간 앤디 워홀 예술 세계 전반 조명
▲앤디 워홀의 회고전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사진=xci)
▲앤디 워홀의 회고전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사진=xci)

[서울문화투데이] 팝아트의 황제라 불리는 앤디 워홀의 대규모 회고전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이 오는 26일(금)부터 6월 27일(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내 알트원에서 열린다.

이번 회고전은 이탈리아 주요 미술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시로, 워홀의 대표 실크스크린 작품과 개인 소장품을 포함한 150여 점이 공개된다. 

이탈리아 로마 비토리아노 콤플렉스(Complex of the Victorian Ala Brasini), 나폴리 라피스 미술관(LAPIS Museum), 코르티나 담페초 마리오 리몰디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ario Rimoldi) 등 유명 미술관에서 순회전을 마치고 최초로 한국을 찾는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를 예견한 예술가’ 앤디 워홀의 팝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에는 모든 사람들이 15분 동안 유명해질 것이다”라는 앤디 워홀의 말은 오늘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실이 됐다.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이목을 끄는 포스트를 올려 잠시 동안 ‘좋아요’ 세례를 받는 세상. 전시는 이 지점에서 시작해 “Be Famous!”라는 슬로건으로 인플루언서로서 앤디 워홀을 상상해보고, 시대를 앞섰던 그의 예술 세계 전반을 살펴본다.

앤디 워홀 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컬러의 마릴린 먼로, 캠벨 수프 같은 오리지널 대표 작품은 물론, 실크스크린 작업의 바탕이 된 폴라로이드 사진 및 최근 재평가되는 후기 작품들을 통해, 예술과 소비 문화의 경계를 철저히 무너트리며 ‘팝아트’ 장르를 새롭게 개척한 워홀의 혁신적인 면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앤디 워홀의 팝아트를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공간인 ‘팝 가든’도 선보여 현대적 모습으로 탈바꿈한 워홀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6년여 만에 다시 서울을 찾은 팝아트의 거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커다란 볼거리와 기분 좋은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전시 담당자는 “앤디 워홀의 이미 잘 알려진 모습뿐만 아니라 그의 내성적인 모습까지 잘 보여주는 작품들로 전시회가 구성됐다”라며 “한국 관객들이 전시를 통해 예술사의 흐름을 뒤바꾼 앤디 워홀의 진면목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품과 관련해 풍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가이드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오디오클립은 김찬용 도슨트의 목소리로 지난 10일에 먼저 공개됐다.

이번 전시는 여의도에 새롭게 개장하는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내 복합문화공간 ALT.1’의 개관전으로, 현대백화점 카드 및 h.point 회원은 티켓링크나 현장에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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