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 이젠 '스마트 케어'다
한국의료, 이젠 '스마트 케어'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10.01.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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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한국의료 대표 브랜드 Medical Korea 선포식 개최

한국의료가 'Smart Care Medical Korea'로 세계로 진출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12월 29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한국의료 대표 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한국의료의 특성과 우수성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한국의료 브랜드 'Medical Korea'와 슬로건 'Smart Care'를 발표했다.

▲ 카톨릭 대학 병원=기사와 무관
한국 의료 브랜드 선호도조사는 지난해 10월 21~27일과 12월 2~15일간 2차례에 걸쳐 실시되었다. 일반인 1,122명, 의료계 종사자 90명, 외국인 260명 등 1,472명이 참여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한국의료브랜드 'Medical Korea'와 슬로건 'Smart Care'는 주 홍보 대상인 외국인에게서 60%, 78%의 긍정적인 결과를 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브랜드 선포로 의료의 산업적 가치 발견 및 한국의료의 가치를 드높이고 국격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민간 의료기관 등과 협력하여 한국의료 브랜드가 삼성, LG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의료 브랜드는 의료계·학계·언론계·유관기관(국가브랜드위원회, 한국관광공사, KOTRA)·민간기업·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브랜드선정평가 전문가위원회를 구성, 후보안을 선정하고, 후보안에 대해 일반인·의료종사자·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브랜드는 한국의료의 강점인 의료 기술의 우수성, 안전성, 적정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국가브랜드로서의 직관성, 대표성, 언어적 요소(쉬운 발음, 간결),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의 경우도 국경을 넘는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국가브랜드를 이용한 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 'Singapore Medicine'을 들 수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