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예술계의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동을 펼친 언론ㆍ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서울문화예술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16일 서울문화예술조직위원회(위원장 최란)는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문화예술 관련 교수 327명의 종합 의견으로 올라온 후보자를 서울문화예술조직위원회에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됐다.

언론인 대상은 KBS 100인 토론, SBS Radio 정진홍의 SBS 전망대 등 시사프로그램 사회자로도 활약한 바 있는 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문화예술인 대상은 데뷔 55년을 맞은 한국 드라마계의 대부 이순재가, 방송연예대상은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중인 방송인 이경규가 수상한다.

드라마 작가 대상은 올인, 주몽, 허준 등의 국민 드라마를 집필한 최완규 작가, 영화감독 대상은 ‘해운대’로 천만 관객 반열에 올라선 윤제균 감독, 드라마 배우 대상에는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지아이조’의 이병헌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은 오는 2월 23일 오후 3시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이날 시상식은 김병찬, 박신혜가 사회를 맡았으며 티아라, 싸이, SG워너비, 유키스, 원투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어령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축사에 예정돼 있으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

박솔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