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해진 중구 가로판매대
깨끗해진 중구 가로판매대
  • 류화정 기자
  • 승인 2010.02.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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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공모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교체

중구(구청장 정동일) 지역내 도로 및 보도상에 설치되어 있는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되었다.

▲ 깨끗하게 교체된 가로판매대 모습

중구 지역의 가로판매대 및 구두수선대는 총 358개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이 설치되어 있다.

서울시에서는 노후되고 비규격화 된 채 서울시 전역에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있는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를 전문가 공모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을 선정, 지난해 2월부터 교체를 해왔다. 교체작업은 현재까지 354개가 완료되었다.

교체 전, 가로판매대에는 난립된 광고물 부착과 질서없는 상품진열 등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시켜 왔다. 서울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중구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으로, 그동안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도로 위에 노후된 모습으로 흉물스럽게 자리잡고 있던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는 이제 깔끔한 모습으로 바뀌어 도시미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류화정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