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X국립심포니, 2024 교향악축제 ‘개인·앙상블 부문’ 마스터클래스 진행
예당X국립심포니, 2024 교향악축제 ‘개인·앙상블 부문’ 마스터클래스 진행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4.04.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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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국내 클래식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와 컬래버레이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하유나 마스터 클래스
▲예술의전당-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하유나 마스터 클래스

2024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의 일환인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올해 4월 선발된 KNSO국제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개인 부문(바이올린·첼로)에 이어, 24일 앙상블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별히 올해 교향악축제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하유나, 첼리스트 문태국이 함께해 세계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 한국 클래식 음악의 주역들이 음악적으로 깊이 있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5일 개인 부문 마스터클래스에서는 한경arte필하모닉(4.10) 협연자인 에스메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하유나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1악장’, 바흐 ‘파르티타 제2번 중 사라방드’, 이자이 ‘소나타 제3번’을, 부산시립교향악단(4.21) 협연자인 첼리스트 문태국이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2번 1악장’을 연주했다. 교육생들은 기존의 연주법과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마스터클래스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는 24일에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4.19)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드보르자크 ‘현악 4중주 제12번 “아메리칸”’로 앙상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