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26일 저녁 충무마리나리조트 스포츠센터 1층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용문(통고 37기)사무국장 사회로, 김명주 전 국회의원, 명예 졸업생인 진의장 통영시장과 김호 전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해 안휘준 통영포럼 대표가 참석했다.또한 강혜원 김미옥 김태곤 통영시의회 의원, 김성재 통영교육발전협의회 회장, 천세윤 통영제일고 총동창회장, 김순효 로타리클럽 통영지역대표, 박말선 통영시새마을부녀회장, 남영휘 새마을문고통영시지부회장, 강인섭 전 경남교육원 원장,유승화 창조도시포럼 대표, 백현백 통영자원봉사협의회장과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광 전 회장(통고 28기)은 이임사를 통해 “2년간 무사히 동창회를 이끌어 감사하다. 특히 올해는 서울대 4명 카이스트 1명 한의대 등 우수한 대학 진학률이 높아 동창회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이는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의 노력과 통영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구상식 신임회장(통고 29기)은 취임사에서 "오늘은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접했다. 모든 분들이 기분좋았을 것이다"며 운을 뗀 뒤“오세광 전 회장님께서 워낙 동창회를 잘 이끌어 오시고 학교 발전에 많은 공로를 하셔서 어깨가 더 무겁다. 모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동문의 결속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축사에서“통영시에서는 인재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지역교육연계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의 교육여건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졸업한 동문들이 전국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구상식 취임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모교 발전을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임기를 마친 신진용 교장에게 감사패가, 주영군 부회장 및 유용문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전해졌다. 또 이임하는 오세광 전 회장에게는 공로패와 재직기념 모교 뺏지 전달이 있었다.
내외빈석에는 이임하는 신진용 교장과 3월 1일자로 취임하는 통영고 출신 양영오 교장이 나란히 자리를 같이해 화제가 됐다.한편 진상배 동문(통고 33기)과 현 감사인 김상호 동문(통고 38기)을 차기 감사로 참석했다. 2010년 총동창회 기별 체육대회는 오는 4월 11일 열린다.
아래는 통영고등학교 총동창회 이취임식 스케치 사진-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