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장애 잊고 나선 행복한 봄 나들이
경남 고성, 장애 잊고 나선 행복한 봄 나들이
  • 박희경 기자
  • 승인 2010.04.01 10:5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만들기' 장애아동, 자원봉사자 등 30여명 대전동물원 견학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전 동물원 견학을 다녀왔다.

▲ 대전 동물원 견학중인 장애아동과 고성군 자원봉사단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하여 사고력 및 창의력 신장은 물론 정서함양을 위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적응 훈련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장애 아동들의 바깥나들이를 위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의 원활한 문화체험 활동을 위해 자원봉사자 20명이 솔선수범하여 활동보조, 식사보조 등 장애 아동들이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쳐 더욱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석한 장애아동들은 “무기력한 일상에서 탈피하여 야외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여 삶의 활력소가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평소 실내에서만 생활하다가 직접 동물들을 가까이서 보게 되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 삼천포화력발전소를 견학한 고성 장애인의 봄 맞이 나들이
 한편,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에도 삼산면 소재 사랑나눔공동체 장애우들과 함께 삼천포 화력발전소 견학을 실시하여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도모와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