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의 제국 가야, 문화축제로 만난다
제4의 제국 가야, 문화축제로 만난다
  • 박희경 기자
  • 승인 2010.04.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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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오는 27일 부터 '제34회 가야문화축제' 개최

 지난 6일 김해시는 경남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27일부터 5월 2일 까지 대성동고분군과 수릉원 일원에서 펼쳐질 ‘제34회 가야문화축제’ 준비를 위해 행사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 경남 김해시는 오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제34회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송재줄 제전위원장, 김종간 김해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축제 참여단체, 문화예술단체, 읍면동 관계자, 시청 공무원,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2천년의 약속 가야와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펼쳐질 가야 문화 축제는 가야문화체험, 가야국제해양교역체험, 김수로왕/허왕후 뱃길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제2회 아시아공연예술제, 가야복식패션쇼, 제4의 제국 ‘가야’ 뮤지컬공연 2탄 ‘태양의 제국-도래인이야기’ 등 공연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뱃길체험 행사
 한편 제전위원회는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한 국민 정서를 감안해 개막식 불꽃놀이, 연예인 초청공연 등 오락성이 짙은 이벤트는 취소하고 체험행사 위주로 축제를 치르기로 했으며, 프로그램 취소 또는 축소로 인해 절감되는 예산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반납토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