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밥상을 세계인에게 알리겠습니다"
"이순신 밥상을 세계인에게 알리겠습니다"
  • 박희경 기자
  • 승인 2010.04.13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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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이순신 밥상 2010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 출품 예정

 경상남도가 지난 9일 첫 선을 보인 이순신 밥상을 2010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 출품시킨다.

▲ 이순신 밥상이 오는 14~18일 '2010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 출품된다.
 지난 9일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에 이순신 밥상 1호점을 개업한데 이어 오는 14~18일 닷새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0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 이순신 밥상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2010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는 10개국 10만 명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요리경연대회(한국음식전시경연, 개인·단체경연대회, 떡 경연)와 체험행사(한국민속놀이체험, 일일음식체험, 한복체험관운영) , 부대행사(학술세미나, 워크숍, 막걸리 칵테일 시음회) 그리고 전시행사(김치홍보관, 식품기기 등)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경남도는 이순신 밥상은 전투할 때 먹는 것을 비롯해 평상시, 훈련 중, 전쟁승리 후, 중앙관리 접대, 백의종군, 아플 때 등 7형태 81종을 한국음식전시경연대회(요리경연대회)에 참가시킨다.

▲ 통영의 이순신 밥상 1호점인 '통선제'의 외부 전경
 또 현재 개발하고 있는 임진왜란 조선수군 막걸리 시식회를 가질 계획으로, 임진왜란 당시 남해안 농산물, 해조류 등을 이용해 만든 전통주(막걸리)를 6월말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이순신 밥상 홍보를 위해 모형 거북선 3척 전시, 조선 수군복장 장수를 부스 앞에 배치하는 등 임진왜란 당시 분위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경남도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지난 9일 통영에서 이순신 밥상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10개국 10만 명이 관람하는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 출품시킬 계획이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순신 밥상이 세계적인 대한민국 대표 음식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 참가품목 : 이순신 밥상 7형태 81종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