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의 장, 장애인 축제 한마당
화합과 소통의 장, 장애인 축제 한마당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4.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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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민운동장서 제19회 장애인 한마음 축제 개최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제30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강북구 장애인들의 한마음 대축제가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4월 23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제19회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밸리댄스, 부채춤, 민요 등 강북문화원에서 마련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본행사와 2부 축하공연, 3부 노래자랑의 순으로 진행된다. 본행사는 그간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써온 유공자를 시상하는 감사패(공로패) 수여식과 장학금 전달식, 결의문 낭독으로 꾸며진다.

2부 축하공연은 윤사월, 송란 등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와 마술쇼, 테크노 퓨전 국악, 남도 민요 등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3부는 장애인과 가족들의 끼를 뽐내는 한마음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강북구는 “이번 축제가 소외받던 장애인들의 자활 의지를 다지고, 비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장애인 구정 평가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강북구의 1만6천 장애인 모두가 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