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는 청소도 잘해요~
우리 구는 청소도 잘해요~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4.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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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G20 정상회의 대비 깨끗한 서울거리 조성 나서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G20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를 대비하고, 깨끗한 서울거리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주변 청소시설 일체를 이전, 정리했다.
김충용 종로구청장이 물청소 작업에 참여해 일하는 모습

위치상 도심지역에 위치한 종로구는 재활용품 등의 처리시설 마련이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다. 이에 1975년부터 약 35년 동안 도로 위에서 임시로 상차 작업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도심지역 내 청소시설 이전을 추진, 클린 서울 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4월 15일에는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청소 휴게실과 암롤박스 등 청소관련 시설을 이전했으며, 이날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직원, 환경미화원 등과 함께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주변 보도 물청소 작업에 참여했다.

한편, 종로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수요일 ‘Seoul Clean-up Day’ 행사 시 종로거리 차도와 보도 물청소, 펜스 등 가로시설물 세척을 비롯해 담배꽁초 수거 등 청소를 실시, 업소 직원과 점포주, 자율봉사단이 함께 동참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최우수구 수상에 이어 올해 ‘청소분야 창의경진 대회’에서도 최우수구로 인정받은 만큼 G20 정상회의 대비와 한층 깨끗해진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