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로미오와 줄리엣' 천원에 쏜다
세종문화회관 '로미오와 줄리엣' 천원에 쏜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2.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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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천원의 행복', 오는 5~7일 인터넷 신청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무대에 오른다.

이번 '천원의 행복'은 지난 1월 29일 시작돼 2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일부 좌석을 할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원의 행복을 통해 로미오와 줄리엣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는 오는 18일 저녁 8시, 19일 오후 3시와 저녁 8시로 총 3회다.

신청접수는 오는 5일~7일 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가능하며, 8일 오후 3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자신이 원하는 날짜의 공연을 1회 선택해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한편 2001년 국내 초연된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프랑스 전역은 물론, 전 세계 16개국의 관객을 열광시킨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옥같은 음악은 각종 뮤직어워드에서 최고의 노래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금까지 7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배경 도시 ‘베로나’를 상징하는 아케이드 형태의 대형 무대는 그 무게만 15톤이 넘으며 중세의 매력과 현대적인 분위기를 절묘하게 표현했다.

또 ‘몬테규’, ‘캐플릿’ 두 가문을 상징하는 ‘블루’, ‘레드’ 컬러의 환상적인 대비와 극적 조명효과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