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혁림 화성 '통영 예술인의 장'으로 엄수예정
故 전혁림 화성 '통영 예술인의 장'으로 엄수예정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5.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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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오전 11시 강구안 문화마당서 영결식,노제는 전혁림미술관과 용화사광장서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한국 화단의 거장이자 통영서 오롯이 작품활동에 정진해온 故 화성 전혁림 장례식 절차가 정해졌다.

▲ 故 전혁림 화성이 본지가 주최한 '아버지와 아들 동행 53년' 도록을 보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4월 28일~5월3일 고인의 생전 마지막 전시회가 됐다. 서울인사아트센터
 범시민 화합을 위해 '통영예술인장'으로 진행되는 이번 장례식에는 오는 5.29일 오전 10시 고인이 안치된 숭례관서 발인제가 진행되며 오전 11시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서 영결식이 이뤄진다.

 이어 고인의 예술 혼이 깃든 전혁림미술관을 잠시 머문 후 용화사광장까지 이어지는 노제가 진행된다.

 노제 후 안장식은 오후 1시 故 전혁림 화성이 약 10여 년간 화업에 정진하시던 산양읍 풍화리 428번지 양화 마을 선산에 안장된다.

 한편 일반 추모객을 위한 분향소가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서 오는 5월29일까지 운영된다.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서 29일 11시에 열릴 예정인 영결식은 진혼굿,묵념,헌다, 약력보고, 김형오 국회의장의 조사 대독 김이환 이영미술관 관장,이군현 국회의원과 권옥연 예술의 향기 회원 추도사가 이어지며 조시낭독 조전낭독 및 헌화 분향순으로 진행된다.

 장례위원회 자문위원으로는 고동주 전 통영시장,김형근 화백,이한우 화백,김성우 시인이 위촉됐으며 장례위원장으로는 정해룡 통영예총회장과 본지 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 경남본부장을 비롯한  30명의 장례위원이 선정됐다.

 노환으로 지난 25일 오후 6시 50분 별세한 故 전혁림 화성은 가족으로는 아들 영근, 딸 윤옥 그리고 며느리 정정순, 손자 강인, 상영 씨 등이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