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김꽃비 호러연기 도전
<똥파리> 김꽃비 호러연기 도전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6.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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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호러 <귀鬼> 충무로 복귀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김꽃비가 호러 연기로 다시 돌아온다.

지난해 <똥파리>로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최대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김꽃비가 하이틴 호러 <귀鬼>로 생애 첫 공포연기를 선보인다.

김꽃비는 태어난 지 1개월째 마리아역을 하던 엄마의 품에 안겨 아기 예수 역으로 첫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초등학교 때부터 연극을 시작으로 이후 연극뿐 아니라 뮤지컬,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색깔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 마침내 <똥파리>로 성인연기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충무로의 최대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김꽃비는 <똥파리>에 이어 <귀鬼>에서도 여고생을 남희를 연기했다. 남희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 반장이지만 자꾸만 불러오는 배 때문에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없어 단짝인 소영(신지수)과만 그 비밀을 공유하는 역할이다. 여학생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풋풋한,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커다란 비밀을 굳게 감추고 있는 대담한 여고생을 연기했다.

김꽃비는 “<귀鬼>는 재미있으면서 무섭고, 무서우면서도 슬프고, 무서우면서도 깜짝 놀래 키는, 그러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공포영화!”라고 자신의 출연작을 소개했다.

충무로의 새로운 블루칩 김꽃비가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한 공포연기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하이틴 호러 <귀鬼>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