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나라택시투어’, 엑스포공식주 ‘산들바람 보리수’ 등 선봬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억 년 전의 한반도의 공룡이 번성하던 시기의 모습을 다양하게 체험 할 수 있는 심화된 소재를 바탕으로 상호 체험적인 놀이를 통해 교육적 효과로 극대화 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의 주요 전시로는 고성공룡발자국화석 생성기인 중생대의 다양한 공룡을 전시한 ‘중생대 공룡관’, 한반도의 다양한 진품 공룡발자국 화석을 전시한 ‘한반도공룡발자국 화석관’, 공룡출현 및 번성기인 고·중생대 농ㆍ식물을 전시한 ‘공룡나라 농업관’, 관람객이 고고학자가 되어 실제 화석발굴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세계화석광물체험관’, 백악기시대 공룡과 공존했던 살아있는 철갑상어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철갑어 전시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퍼레이드와 뮤지컬 형태의 복합적인 공연이 될 2009공룡엑스포의 주제 퍼레이드 공연 ‘Welcome to Dinotopia Goseong’ 행사기간 중 특정일을 테마의 날로 정하고 상설무대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테마공연'도 준비돼 있다.
특히 제2회째를 맞는 ‘국제공룡학술심포지엄’과 ‘국제광물화석 쇼’를 통해 국가 간 자연사 연구 및 교류 활성화는 물론 국내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공룡학자들로부터 직접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공개강좌와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 고성 이학렬 군수는 지난 1월 11일~ 19일까지 고성군 관계자 6명과 워싱턴 및 뉴욕을 방문해 ‘2009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알리기에 나섰다.
두 박물관은 고성 엑스포에서 다양한 공룡화석 전시물들을 선보이고 한반도공룡 연구 관련 심포지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경제, 문화예술, 청소년 교류 등 인적교류는 물론이고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꿈을 키워줄 1억 년 전 공룡과 함께 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뉴욕 자연사박물관과 워싱턴 스미소니언박물관과의 우호협약은 “대한민국 최초의 자연사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상남도 고성군과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위상을 글로벌 고성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획기적인 일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군의 천혜의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교통서비스인 ‘공룡나라 택시투어’와 혈액순환, 천식 등에 특효를 가진 보리수 열매를 주원료로 한 ‘산들바람보리수’가 경남고성에서 선보인다.
‘공룡나라 택시투어’는 지난 9일부터 시행되고 있어 오는 3월27일 개최되는 ‘2009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더불어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박2일 코스〔남산공원→고성탈박물관→엄홍길 전시관→장의사→동해면일주도로(이봉주훈련코스)→당항포관광지(1박)→삼산ㆍ하일면해안도로→고성학동옛돌담길→참다래체험마을→소을비포성지→고성공룡박물관→상리연꽃공원→송학동고분군코스 외 3개코스〕등으로 운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성의 ‘공룡나라택시투어’는 일반 패키지여행과는 달리 차별화된 고객중심의 맨투맨 식 관광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천혜의 관광자원 홍보와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공룡나라 택시투어’이용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는 혈액순환, 천식 등에 특효를 가진 보리수 열매를 주원료로 한 ‘산들바람보리수’를 개발해 ‘2009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의 공식 축배주로 활용한다.
또한 엑스포를 기념하고자 엑스포 개최기간 특별 할인판매 기간으로 정하고 한정 판매함으로써 엑스포 참여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산들바람보리수’는 보리수의 향기를 표현해 감미롭고 부드러운 맛으로 고성보리수 열매로 빚은 신비의 술로서 애주가들의 기호와 눈높이에 맞춰 개발됨에 따라, 앞으로 고성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상품으로 관광자원홍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