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는 상상속 공룡을 빗물로 깨우는 2012공룡세계엑스포 개막을 300여일 앞두고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한 준비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별한 전시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8개의 전시관으로 운영하는 이번 엑스포는 과거를 표현하는 ‘공룡의 발자취’, 현재를 표현하는 ‘지구의 환경과 생명’, 미래를 표현하는 ‘21세기 공룡의 부활’이라는 메시지로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 최초 5D(4D보다 확장된 360도 서클 영상)영상관 설치, 대한민국 중요 공룡발자국 화석을 전시하는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공룡테마과학관과 함께 중국 자공 및 녹봉 공룡곡 등에서 다양한 진품 공룡골격 화석과 세계 희귀 광물·화석 등이 전시 되어 역대 엑스포와는 그 규모와 다양성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과 조직위는 엑스포 행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앞으로 엑스포 행정지원단을 구성하고, 4개 국어 엑스포 홈페이지 개편을 5월 중에 완료하고 엑스포 홍보동영상 제작,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엑스포 개막 300여일을 앞두고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2012공룡엑스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의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계정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디지털 홍보활동 및 국내외 온·오프라인을 불문하고 관람객 유치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2012공룡엑스포 홍보를 위한 희망청소년 중국탐방단을 구성,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고성 청소년 20여명이 중국 산둥성 일원을 탐방하고 각종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도 하였으며, 엑스포 분위기 조성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엑스포 D-day 카운터’를 군청 과 14개 읍면에 설치했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 주제관, 지구환경체험관, 공룡켄텐츠관 등 내용을 확정하고 개. 폐막식, 주제공연 및 퍼레이드, 서커스 등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풍성하고 격조 있는 행사내용을 구상중"이며 "전시, 행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는 물론 각종 체험이벤트 등으로 차별화되고 성공적인 엑스포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2006년 관람객 154만명, 2009년 관람객 171만 명으로 지속적인 차별화를 통한 변화와 발전으로 세계적인 엑스포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