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송광호와 연기 호흡
신세경, 송광호와 연기 호흡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6.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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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감독의 <푸른소금(가제)> 캐스팅 확정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신세경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까?

▲영화 <푸른소금(가제)>에 동반 출연을 확정 지은 송광호와 신세경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캐스팅 0순위 배우 신세경이 <시월애>의 이현승 감독의 신작 <푸른소금(가제)>에 동반 출연을 확정했다.

<푸른소금(가제)>은 인간적이면서도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은퇴한 조직의 보스 두헌(송강호)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세빈(신세경)이 그를 죽이기 위해 접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늘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해 다음 영화의 행보를 항상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 송강호는 두헌역을 통해 자신에게 접근해 오는 세빈 때문에 당황하면서도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인간적인 모습과 카리스마 있는 냉정한 조직 보스로서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신세경은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 다른 도발적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이다. 두헌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지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갈등하지만 결국 그를 죽이기 위해 총을 들어야 하는 세빈역을 연기한다.

스크린에서 처음 만나는 두 사람인 만큼, 특유의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지닌 송강호와 예측 불가능한 도발성을 보여줄 신세경, 두 주인공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어떻게 표현해 낼 지 기대된다.

송강호와 신세경의 영화 <푸른소금(가제)>은 이번 여름 촬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