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가 제16회 상하이TV페스티벌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배급사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워낭소리>는 11일 폐막한 상하이 TV 페스티벌에서 아시아 다큐멘터리 부문 2등상에 해당하는 은상을 받았으며 금상은 이스라엘의 <블러드 릴레이션>(Blood Relation)이 수상했다.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의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는 이 페스티벌은 아시아권의 대표적인 TV 페스티벌이다.

한편 2009년 개봉해 295만 명을 모아 다큐멘터리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워낭소리'는 한국영화 최초로 제25회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