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트리 가수 지미 딘 별세
미국 컨트리 가수 지미 딘 별세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6.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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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배드 존' 등 명곡 남기고 81세 나이로 숨져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명곡 '빅 배드 존'으로 60년대를 풍미한 미국 컨트리 가수 지미 딘이 13일(현지시각) 8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딘의 아내 도나 미드는 그가 버지니아주 자신의 집에서 TV를 보며 식사를 하다 돌연 숨졌으며, 그간 거동을 잘 하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단은 1928년 텍사스주 플레인뷰에서 태어나 집안이 어려워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고 1948년 밴드 `텍사스 와일드캣츠'를 꾸려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61년 `빅 배드 존'으로 그래미상을 받수상, NBC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이던 `지미 딘 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1969년에는 자신의 고향에서 `지미 딘 미트 컴퍼니'라는 육류회사를 차리는 등 경영자로 활동하다 1984년 `세러 리 푸드'사에 회사를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