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 새로운 바람
영화관에 새로운 바람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6.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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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일산 라페스타관 디지털 영화 포스터 시스템 설치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영화관에도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시네마 일산 라페스타관의 디지털 영화 포스터

롯데시네마는 ‘종이 없는 영화관’을 지향하는 친환경 시스템인 DID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시스템은 디지털 영화 포스터, 디지털 인포메이션 시스템, 티켓 정보 안내 서비스에 관한 첨단 시스템을 말한다. 디지털 영화 포스터는 현행 종이 포스터 대신 디지털 화면으로 영화 포스터를 볼 수 있는 장치다. 화면 앞에 고객이 다가가면 해당 영화의 주제곡과 효과음도 들을 수 있다.

관객들은 ‘디지털 인포메이션 시스템’을 통해 영화관 배치도, 이벤트 등 각종 정보를 디지털 화면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또 고객이 직접 실시간으로 영화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인 ‘티켓 정보 안내 서비스’를 통해서 상영시간, 잔여좌석 등도 알아 볼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일산 라페스타관에 디지털 영화 포스터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고, 이어 8월말까지 디지털 인포메이션, 티켓 정보 안내 서비스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대입구점 등으로 DID 시스템 설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